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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TRUST

  

Vol.04
MAY / JUNE
2016

생활 속 인증마크

모든 사물이 연결된 사물인터넷, IT융합 시대가 열리면서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은행, 병원 등 기업의 전산망 마비, 보안 결함 등이 사회 문제화 되면서
소프트웨어 품질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품질을 인증 받은 좋은 소프트웨어에 GS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GS인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좋은(Good) 소프트웨어(Software) ‘GS인증’

GS인증은 ‘Good Software'의 약자로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하여, ‘좋은 소프트웨어’를 인증하는 마크이다. 소비자와 기업이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보다 잘 믿고 쓸 수 있도록, 일련의 시험 테스트과정을 거친다. 테스트를 거쳐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국산 소프트웨어 제품에 국가 인증제도인 GS인증을 부여한다. GS인증은 2000년부터 시행되어, 그 다음 해인 2001년 6건의 인증 건수에서 2011년 한 해에만 280건의 인증이 나왔다. 2013년에는 누적 건수가 3,008건에 달해, GS인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GS인증은 KTL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표준에 의해 제품이 사용될 실제 운영환경의 테스트시스템을 갖추어 평가한다. 테스트시스템을 통과해 적합한 평가를 받은 소프트웨어, 사용자 매뉴얼, 제품설명서의 품질에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시행규칙」 제5조 제1항에 따라 GS마크를 부여한다.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친 소프트웨어

모든 소프트웨어는 GS인증 대상이다. 하지만 몇 가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술성 및 경제적 가치가 미흡한 단순기능 소프트웨어, 독자적인 환경에서만 운영되는 범용성이 없는 소프트웨어, 게임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 1호, 1의 2호에 따른 사행성 소프트웨어, 건전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위해성 소프트웨어 등이다.
GS인증 제도는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성능, 상호 운용성, 연동성 및 적합성을 시험·테스트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성능과 가치를 평가받아 GS인증 마크를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wi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정보와 GS인증번호, 인증일, 인증기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더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GS인증 제도의 효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 품질 개선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제3자 시험인증을 통해 단기간에 획기적인 품질개선과 비용 및 시간이 절감된다. 둘째, 홍보 및 마케팅 측면이다. 소프트웨어 품질인증기관에서 공인된 제품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서는 고객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인증획득 제품에 대해 언론보도와 웹사이트 게재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또 WIS GS인증관에 인증획득제품을 전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도적 혜택에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시 성능검사 면제, 성능보험제도 시행, 공공기관 구매자 면책제도 시행, 전자정부사업 기술제안서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05년부터 GS인증마크 획득 제품에 대해 정부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게 되어, GS인증을 획득할 경우 공공 분야 영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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