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 동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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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RFID 시장의
선도적인 노력과 역할 필요


전파응용기술센터 권종원 선임

KTL 전파응용기술센터 권종원 선임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는 ‘2017년 ISO/IEC JTC1 SC31 국제준동향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는 자동식별 및 데이터 캡쳐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인식을 높이고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 컨설팅을 지원하는 자리다. 권종원 선임은 ‘Test Methods for Tag Interference Rejection Performance’ 라는 제목으로 국제표준화 활동 동향에 대한 발표를 했다
표준개발 대상기술은 대표적인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RFID)이다. 이는 상품정보(ID)가 감긴 태그(태그 칩+안테나)를 상품에 부착하고, 리더기를 통해 무선(RF)으로 다수의 상품정보를 동시에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 표준개발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1)무선 환경의 변화 : IoT Radios 확산의 본격화
2)주파수 공유 문제 : 산업용 사물인터넷 연결을 위한 Sub-1 GHz 무선기술의 다양화
3)IoT 기술규제 완화 : IoT 주파수 출력기준 대폭 상향
4)국제적 공감대 형성 : RAIN RFID Alliance, Technical Issue 논의 안건(’16. 03. 02)

각 국가별로 기술적인 이슈가 높지만, 시험평가방법이 없어 실험적 간섭영향 평가 데이터 확보 및 검증에 대한 시도가 전무하다. 따라서 RAIN RFID 확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제품 개발 단계에서 간섭거절능력에 대한 정량적 평가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이 기술에 대한 표준이 개발되면 국내 시험인증 관련 표준화 기술 역량이 강화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며, 제조혁신 3.0 정채 구현의 안정적인 기술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2025년 산업용 IoT 시장 규모는 최대 3.7조 달러로 내다본다. RAIN RFID 시장 예상은 2015년 7.75억 달러, 2020년 31억 달러로 5배 성장이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