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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맞이 KTL의 토끼를 만나다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KTL을 대표하는 75년생, 87년생, 99년생 토끼띠 삼인방을 만나 보았습니다. 스마트그린기술센터 송경호 수석연구원, 임화준 선임연구원, 인재경영실 이서영 행정원의 신년 포부는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송경호   안녕하세요. 진주 스마트그린기술센터에서 국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송경호입니다.

임화준   안녕하세요, 스마트그린기술센터의 임화준입니다. 저는 2014년에 KTL에 입사했으며, 전선부터 가정용 전기기기에 들어가는 스위치, 캐패시터와 같은 전기부품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서영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지원본부 인재경영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서영입니다. 비정규직 채용, 재계약, 입·퇴사 처리 등 비정규직 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 분의 작년은 어떤 해였나요?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송경호   아내와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 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이 생긴 이후로 둘이서만 간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떠날 때는 몰랐는데 막상 도착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점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뭐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 여정이었는데도 아내가 너무 좋아해 줘서 고마웠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임화준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그동안 밀려있었던 출장이나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굉장히 바쁘게 보낸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작년에 영국으로 갑작스럽게(?) 여행을 갔던 경험입니다. 당시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이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사적인 순간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표도 없이 영국에 갔었는데, 결국 표를 구하지 못하고 핸드폰으로 경기를 직관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여행도 하고 오히려 좋았습니다.

이서영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더운 여름날 졸업 사진을 찍으러 캠퍼스를 뛰어다녔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KTL에 합격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했던 날도 기억에 남습니다.

토끼띠를 대표하는 KTL 직원으로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나요?

송경호   네, 덕분에 감회가 남다릅니다. 돌아오는 토끼띠 해에는 회갑이 된다는 생각이 드니 매우 그렇네요. 토끼는 밤에 주로 활동한다는데 저도 새벽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분주하게 이것저것 시도해 본 것은 많은 것 같은데 제대로 해놓은 것은 하나도 없네요. 매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소망을 이루기 위한 엔진이 되는 루틴을 만들고 싶습니다. 출근 전과 퇴근 후의 집안일 루틴, 회사 출근 후와 퇴근 전 루틴, 여가 활용 루틴 등을 잘 실천해서 루틴이라는 바람과 조류의 힘으로 계속 나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화준   바디프로필을 찍거나 몸짱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취미로 간단한 운동을 배워서 체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평소 부지런하지 못하고 몸치이다 보니 운동을 등한시했었는데, 작년 건강검진 결과서를 받아보니 이제는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운동을 시작해서 작년보다 나은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싶습니다.

이서영   작년에는 취업하기 위해 매일 공부하고, 또 새로운 조직에 들어와 적응하느라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내년에는 회사와 업무에 조금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업무 관련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하고 싶고,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연휴에 짧게라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KTL 내부 동료들, 고객사, 경쟁사 등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는데요. 수석님의 ‘인덱스 관계’를 소개해주신다면? 또, 사회초년생 직원들에게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한 팁을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인덱스 관계 : 관계를 여러 색인으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모습을 일컫는 말. 온라인을 통한 여러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관계의 범위가 넓어지고, 사람을 만나는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나타난 개념이다. 인덱스 관계는 1.만들기, 2.분류하기, 3.관리하기의 3단계로 나뉜다. 분명한 목적 혹은 완전한 우연에 의해서 형성된 관계를 분류하고 (ex. 인터넷 동호회 친구-취향을 공유하는 친구, SNS 친구- 최신 뉴스를 알려주는 친구), 인덱스를 시시때때로 바꾸어가며 그 관계를 관리해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출처 : 트렌드 코리아 2023)

송경호   사적영역에서와 업무영역에서의 인덱스 관계 활용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적영역에서는 관계를 맺는 대상과 관계의 유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업무영역에서는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업무상 맺어진 관계를 보완하기 위한 용도로 인덱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외부 기관의 일방적인 관계의 우위로 힘들다면 우리가 우위에 설 수 있는 또 다른 관계를 설정하여 상호동등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 내에서 타부서와 대립하기 쉬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여서 관계를 보완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조직에서 각종 문화 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것도 그러한 취지일 것입니다.

회사원들에게 직장 외 개인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탈피하며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선임님의 ‘디깅’형은 무엇인가요? “나는 OO에 진심이다!”

▶ 디깅 모멘텀 : ‘파다’를 뜻하는 영어 단어 ‘dig’에서 파생한 단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이나 영역에 깊게 파고드는 행위가 관련 제품의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이를 통해 자아를 찾거나 자신만의 행복 전환점을 찾으려는 사람들, 즉 ‘OO에 진심’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디깅 모멘텀’이라고 칭한다.

몰입을 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나누어, 재미를 느끼기 위해 콘셉트에 열중하는 콘셉트형,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해 몰두 정도를 높이는 관계형, 특정 물건이나 경험을 수집해 만족과 과시를 추구하는 수집형으로 나눈다.
(출처 : 트렌드 코리아 2023)

임화준   저는 ‘여행’에 진심입니다. 정확하게는 여행 준비에 진심인 편입니다. 길게는 370일 전부터 가고 싶은 여행지의 비행기 표와 호텔을 예매하고, 회사 모니터 옆에 예매 내역을 출력해 붙여놓고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생기면 유튜브나 블로그로 여행 갈 곳을 검색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사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미리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경우도 생겨나지만, 그래도 여행 자체가 주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이나 설렘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KTL의 대표 MZ세대 직원으로서 행정원님이 생각하는 ‘갓생’이란? 갓생을 실천하기 위한 루틴을 소개해주신다면?

▶ 갓생 : 신을 뜻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단어. 학업 및 운동 등을 열심히 하는 것을 말한다.
(출처 : 네이버 오픈 사전)

이서영   일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점점 발전하고, 또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 스스로 뿌듯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바로 ‘갓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갓생’을 살기 위해서 업무와 관련해서는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또 스스로 관련 자료나 서적 등을 찾아보려고 노력합니다. 일상생활과 관련해서는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저녁에 운동을 꼭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TL TRUST 구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송경호    아들이 ‘중꺾마’라는 줄임말을 알려주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랍니다. 여러분 올해도 ‘중꺾마’ 하셔서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임화준   2023년 토끼의 해에는 토끼처럼 멀리 도약하여 목표를 달성하시고, 힘찬 기운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하시는 일 모두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이서영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KTL TRUST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은 기억이 있습니다. 회사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더불어 재미있는 콘텐츠도 많이 볼 수 있으니 KTL TRUST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3년에는 다들 토끼처럼 깡충 뛰어올라 한층 성장하는 한 해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