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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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진주 본원에서 두 번째로 맞는 새해입니다. 올 한해는 지난 50년을 뒤로 하고 NEXT 50년을 준비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KTL의 50년뿐만 아니라, 직원 여러분 개개인의 NEXT 50년도 함께 계획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저는 작년 시무식에서 세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밝힌바 있습니다. 2016년 한해 과제달성을 위해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2017년에도 저는 이 세 가지 과제를 계속해서 중점 추진과제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지속적인 해외사업 확대입니다. 저는 여러 차례 ‘해가지지 않는 KTL’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왔습니다. 이번 달에 미국과 UAE에 사무소가 설립됩니다. 이제 중국과 함께 세 군데 해외지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시작입니다. 올 한해 베트남에도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비록 각 국가별 한 명의 직원으로 시작하지만, 빠른 속도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얼마 전 한 국내 사설 시험인증기관이 118억 원을 투입해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힌바가 있습니다. 우리도 해외경쟁력을 끌어 올려야만 합니다. 안일하게 대처 시에는 민간 시험인증기관에게 밀려날지도 모릅니다. 해외사업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더불어 해외에서도 우리 KTL에 와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K-STAR 기업 육성사업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기업 지원이야말로 우리 KTL의 존재이유입니다. 작년 한해 운영결과 K-STAR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KOTRA와 협력하여 K-STAR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즐거운 직장 만들기’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선후배, 동료 간 진심어린 신뢰관계 속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얼마 전,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현직 본부장들을 모두 유임시켰습니다. 비록 불편한 관계가 있을지라도 마음을 열어 화합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고민이 있을 땐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여러분, 이제 NEXT 50년에는 우리 시험인증산업도 창의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우리의 사업구조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계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 모두 NEXT 50년에 대해 다함께 고민해 봅시다.

2017년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 붉은 닭은 굉장한 열정과 당당하게 폭발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KTL 직원들도 올 한해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에 대해 붉은 닭처럼 모든 에너지를 갖고 열정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KTL 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일
원장 이 원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