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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수 연구원이 추천하는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진주 명소

안녕하세요? 남부권사업본부 항공국방신뢰성센터에서 국방분야 환경 및 수명시험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완수입니다.
KTL 진주본원에 입사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네요. 그리고 9월 28일 많은 분의 축복 속에 결혼해 진주 새댁이 되었습니다.
3년간 진주-창원 연애 끝에 결혼이란 결실을 맺었고, 이곳 진주에 신혼집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새댁이란 단어가 낯설지만, 이렇게 웹진 인터뷰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곳 중에서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진주 명소를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남편과의 첫 만남을 추억하는
아그라 진주점

#진주맛집 #아그라진주점 #팔락플랫브레드 #인도커리 #소개팅장소추천

© 아그라진주점

유명한 인도 요리 전문점, 아그라는 진주에도 매장이 있습니다. 아그라 진주점은 남편과 데이트할 때 자주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고, 처음 만나 소개팅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매장 분위기가 정말 고급스러워 요리를 한층 더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팔락 플랫 브레드(PALAK FLAT BREAD)와 인도커리입니다. 팔락 플랫 브레드는 탄두리에서 구워낸 난에 시금치와 렌틸콩을 싸 먹는 메뉴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남편과 저, 둘 다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 지금은 최애메뉴가 되었습니다.
첫 만남에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손으로 먹는 모습을 보여주리라곤 상상조차 못 했죠. 하지만 그런 추억이 있었기에 더욱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소개팅해 결혼까지 하게 되어 더욱 애정하는 진주 맛집입니다.

산책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물초울 공원

#물초울공원 #팍세권 #진주신혼라이프 #노을명소

© Studio Kenn, 진주관광 다음 블로그

신혼집에서 트랙을 따라 3분 정도 걷다 보면 물초울 공원이 나옵니다. 처음엔 진주 혁신도시에 이런 곳이 있다니 깜짝 놀랐죠. 날씨 좋을 때, 집에서 피자를 시켜 먹을 때면 ‘피자 들고 공원에 나가서 피크닉 할까?’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신랑과 저는 돗자리 깔고 앉아서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다만, 한낮에 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쨍한 하늘과 푸른 잔디가 예쁘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그늘이 없어서 쉴 수 없기 때문이죠. 이곳에서 노을 진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예쁘니,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때 잠깐 나가 쉬다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팍세권‘이라는 말이 유행인데, 집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진주 신혼라이프에 만족합니다.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한우육회냉면

#진주맛집 #무더위엔냉면 #한우육회냉면 #냉면맛집

© Studio Kenn

뜨거웠던 올여름, 커플 사진을 찍기 위해 남편과 함께 진주수목원에 갔습니다. 여름 더위가 무서운 줄 모르고 한낮에 수목원 갔다가 땀을 뻘뻘 흘렸죠. 나무 그늘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둘은 통했다는 듯이 근처 ‘진주성 참숯골’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육회비빔밥도 유명하지만, 면을 좋아하는 우리 커플은 늘 한우육회냉면을 먹죠. 뜨거운 여름날, 진주 데이트할 때면 꼭 생각나는 가게입니다.

소문난 크루아상 맛집,
카페HUB

#카페HUB #크루아상맛집 #점심당충전

© hub_jinju

진주에서 소문난 크루아상 맛집입니다. KTL 진주본원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죠. 점심시간에 당을 충전하고 싶을 때, 이곳에 가서 라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크루아상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론 초코 크루아상이 정말 맛있습니다.

경상남도수목원

#경상남도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명소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장소는 진주수목원, 정식명칭 경상남도수목원입니다. 이곳은 숨은 단풍 명소로, 멀리 가지 않고 진주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메타세콰이어길에 물든 단풍길은 매우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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