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의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 명의 인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어느덧 6개월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 이들에게 어떤 경험들을 했었는지, 또 KTL은 어떤 시선으로 비춰졌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KTL 청년인턴은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
(허) KTL 아카데미에서 국가표준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수강하면서 기관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때마침 인턴 채용 공고가 뜬 걸 보게 되면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면서 가전제품의 회로 설계나 EMC 시험평가 관련 직무에 관심을 키우고 있었어요.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직을 찾아보게 되면서 KTL 청년 인턴 채용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 저 역시 전기・전자공학 전공이라 관련 직무에 대해 고민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시험인증분야를 알게 됐고, 채용 공고가 떴을 때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각자 어떤 직무를 수행했었는지 소개해주세요.
(허) 저희 센터에서 진행하는 시험평가 업무 중에 스마트 허브와 연결된 여러 개의 센서를 시험하는 업무에 투입되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센서당 모드를 바꿔가며 시험해야 했는데, 모드를 바꾸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도, 기기를 패드에 페어링하는 것도 어려워 고생했지만 결국 해냈을 때 성취감이 엄청났어요.
(서)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업무에 투입되어서 실제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인턴 동료들과 100kg이 넘는 제빙기 7~8대를 다함께 옮겨 놓고 시험 세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일주일 정도 함께 고생했던 만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대를 시험평가 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능숙해지는 경험도 할 수 있었고요.
(지) 대부분의 시험 업무에 인턴 동료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경기분원으로 출장을 다녀왔던 경험인데요. 학교 실험실 등에서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의 시험 설비들을 직접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무지였던 서울분원의 3m 전자파 무반사실도 신기했는데 경기분원에는 10m 규모가 있더라고요.
인턴 생활은 어땠나요? 처음 지원했을 때 기대했던 바와 다른 점이 있었나요?
(허) 평소 품질관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의 EMC 시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조직문화도 다소 딱딱하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편안한 팀 분위기였고요. 저희의 질문에 언제나 성실히 답변해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인턴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서) 실수의 연속이었는데도 모든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공공기관인 만큼 실수는 용납(?)될 수 없는 엄격한 분위기를 예상했었는데, 편안하게 질문하고 가르쳐주는 분위기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 누구나 처음은 경직되기 마련이잖아요. 긴장하긴 했지만 여러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해나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 기대했던 부분과 다른 점은 없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계획은 무엇인가요?
(허) 품질경영기사와 ISO 17025 자격증을 취득하여 QC/QA 혹은 시험평가 직무로 취업할 계획입니다. KTL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 관심분야를 더 깊게 들여다보고, 진로를 나아가려고 합니다.
(서) 6개월간의 인턴 경험으로 얻은 것이 많았지만 아직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느꼈어요. 그러던 차에 너무 운 좋게도 KTL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얻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해 한 사람의 몫을 단단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 시험인증 분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근무환경도 제게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고요. 이러한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KTL 정규직에 꼭 도전해보려 합니다.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는 더 즐겁게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