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의 기술

기술 독립,
그리고 KTL과의 협력

인터콘시스템스(주)

인터콘시스템스(주)의 경쟁력은 KTX 고속열차 핵심 제어장치 국산화에서 시작됐다. 해외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제어기를 자체 개발하며 기술 독립을 이뤄낸 것이다. 이 경험은 이후 고속열차 통합 제어 시스템으로 확장되며 현재의 기술 기반을 완성했다.

김인현 대표이사 박성재 기술연구소장

“열차 제어는 단 한 번의 오류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스템 이중화나 fail-safe 설계 등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제어가 유지되도록 설계합니다.”

— 박성재 기술연구소장

이러한 기술력은 단순 제품 개발을 넘어, ‘기준이 없는 기술을 만들어내는 단계’로 확장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물열차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이다. 인터콘시스템스(주)는 국토교통부, KTL, 코레일 등과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세계 최초로 화물열차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관차와 화차를 사람이 직접 연결하던 기존 방식을 자동화한 것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혁신 사례다. 특히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기술이었던 만큼, 검증 기준 자체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도전이 뒤따랐다.

인터콘시스템스(주)는 KTL의 제8기 K-STAR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자동 연결 분리 시스템 자동 연결 분리 시스템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은 처음엔 검증 기준이 없었습니다. KTL과 함께 시험 기준을 만들어가면서 기술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 박성재 기술연구소장

KTL과의 협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KTL과의 협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회사의 주력 제품중 하나인 ‘도시철도 승강문 제어장치(DCU)’ 개발 과정에서도 설계 초기 단계부터 검증을 진행하는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방식이 적용되며 개발 효율을 크게 높였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KTL과 함께 검증하다 보니 시행착오가 줄었습니다. 개발 기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 김인현 대표이사

이러한 협력 경험은 인터콘시스템스(주)가 KTL의 K-STAR 기업으로 선정되는 기반이 되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인도 철도 프로젝트 등 글로벌 진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체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KTL은 단순한 시험기관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기술적 베이스캠프입니다.”

— 김인현 대표이사

KTX 고속열차 핵심 제어장치 국산화 자체개발 기술기반 완성 KTX 고속열차 핵심 제어장치 국산화 자체개발 기술기반 완성

결국 인터콘시스템스(주)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에만 있지 않다. ‘기술을 검증하고, 기준을 만들고, 세계로 확장하는 과정’ 그 중심에 KTL과의 협력이 자리하고 있다.